[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C 나폴리가 이르빙 로사노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탈란타 BC를 4-1로 눌렀다.
나폴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탈란타는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디 로렌초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스포티엘로 골키퍼의 손을 거쳐 반대편으로 흘렀다. 로사노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나폴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6분 메르텐스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로사노가 드리블 후 감아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9분 파비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폴리타노에게 패스했다. 폴리타노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나폴리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전반 42분 나폴 리가 자신의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오스피나가 전방으로 보낸 공을 오시멘이 가슴 트래핑 후 슈팅을 통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에 전반이 4-0 나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탈란타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일리치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데 룬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아탈란타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로메로가 공을 몰고 전진 후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1대1 상황에서 래머스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아탈란타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4분 모히카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고센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4-1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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