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에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났다.
리버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리버풀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리버풀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사디오 마네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하지만 리버풀의 좋은 흐름을 이어지지 못했다. 버질 반 다이크의 부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전반 4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반 다이크가 슈팅하러 발을 뻗었다. 이를 막으려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다리 사이에 발이 껴 살짝 뒤틀렸다.
해당 충돌 후 반 다이크는 무릎 쪽에 고통을 느끼며 주저 앉았다. 결국 그는 조 고메즈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자신의 힘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절뚝이며 고통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큰 부상이 아니길 빌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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