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공황장애로 입원했다.
17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는 "권도운이 악플,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로 이날 새벽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평소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고 입원한 적도 있었다"며 "커밍아웃 이후 관련 악성 댓글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도운은 지난 6일 커밍아웃을 하며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커밍아웃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1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에 입회했다. 이어 12일 정의당에 입당했다. 권도운은 정의당에 입당하며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믿음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