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셀타 비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지방 폰테베드라주의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연기 가능성이 생겼다. 16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가나 국가대표팀 수비수 아이두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아이두는 대표팀 일정 중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두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에 대해 알기전 지난 목요일 팀 훈련에 참여했다. 이에 셀타 선수들 전체가 감염 가능성에 노출돼 비상이 걸렸다.
매체는 “아이두의 동료 혹은 라커룸 스태프 한 명만 확진이 더 나와도 셀타 대 AT 마드리드의 경기가 연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셀타 스태프 전원은 코로나19 재검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AT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경우 지난 9월 세고비아 여행 이후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적이 있어 현 상황을 더 걱정하고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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