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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스미스 합작 3홈런' 다저스, 애틀란타에 7-3 승리

'시거·스미스 합작 3홈런' 다저스, 애틀란타에 7-3 승리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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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코리 시거
LA 다저스 코리 시거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와 윌 스미스의 홈런포에 힘입어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갔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7-3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에서 코리 시거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윌 스미스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초반은 애틀란타가 먼저 앞섰다. 1회말 프레디 프리먼이 2루타를 터뜨려 포문을 열었다. 이후 패스트볼과 오즈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 3루에서 트래비스 다노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2회말에도 1, 3루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파체가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 코리 시거가 애틀란타 테일러 마젝을 사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한 점을 쫓았다. 그리고 6회말 무키 베츠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고, 윌 스미스가 역전 스리런홈런을 뽑아내 4-2로 리드를 가져왔다.

흐름을 탄 다저스는 7회초 크리스 테일러와 베츠의 연속 안타 후 시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애틀란타는 8회말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으나, 경기 큰 영향은 없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9회말 켄리 잰슨을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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