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잡고 첫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ALCS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은 1회 말 호세 알튜베가 탬파베이 선발 매뉴얼 마르고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하며 3회 말 마틴 말도나도가 볼넷을 얻고 알튜베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섰다.
탬파베이는 4회 초 오스틴 메도우즈의 안타에 이어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2-2의 상황까지 쫓아온 탬파베이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5회 말 말도나도의 안타 이후 조지 스프링어가 홈런을 성공시키며 다시 승부가 휴스턴 쪽으로 기울었다.
4-2로 분위기를 이끌던 탬파베이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9회 초 조이 웬들의 땅볼 이후 아다메스의 2루타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는 이내 4-3으로 휴스턴의 승리로 종료됐다.
현재 휴스턴은 탬파베이로 첫 승을 거두며 5차전의 기회를 따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