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잡고 3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ALCS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은 1회 호세 알튜베가 탬파베이 선발 오스틴 메도우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1점 앞선 채 리드를 유지했지만 6회 초 랜디 아로자레나 안타를 치며 탬파베이가 분위기를 잡았다. 뒤이어 얀디 디아즈와 조이 웬들 역시 안타를 뽑아내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탬파베이는 케빈 키어마이어와 윌리 아다메스가 사구를 맞은 이후 헌터 렌프로가 2루타를 기록하며 5-1로 휴스턴을 따돌렸다.
이후 6회 말 마이클 브랜틀리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5-2로 맹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휴스턴의 공격은 탬파베이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역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채 5-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재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상대로 3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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