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양)=이형주 기자]
국가대표 GK 조현우가 행복감을 드러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하 A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의 2020 스페셜 매치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2-2 무승부를 거뒀던 A대표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조현우가 선방쇼를 펼쳤다. 올림픽 대표팀의 슈팅이 계속해서 날아들었지만 조현우는 굳건했다. 특히 후반 21분 오세훈이 골문 앞에서 한 헤더를 막아내는 모습은 발군이었다.
적장으로 만난 김학범 감독에게 “조현우 골키퍼가 너무 잘하더라”라는 극찬을 받기도 한 그가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조현우는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가 너무 재밌었고, 소집기간 동안 배운것도 많았고 행복했던 소집이었던 것 같다. 같이 발을 맞춰 볼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는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분좋게 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FA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