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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매치] 김학범 감독, "누구도 올림픽 간다는 보장 無…최종까지 경쟁"

[스페셜매치] 김학범 감독, "누구도 올림픽 간다는 보장 無…최종까지 경쟁"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0.12 22:26
  • 수정 2020.10.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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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

[STN스포츠(고양)=이형주 기자]

김학범 감독이 평가전을 돌아봤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하 A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의 2020 스페셜 매치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2-2 무승부를 거뒀던 A대표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김학범 감독은 “먼저 국가대표팀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생각 외로 흘러갔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다”라고 총평했다. 

결승골을 넣은 이동준, 이동경은 올림픽 대표팀도 뛰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라는 것과 무관하게 실수에서 나온 실점이었다. 다만 두 선수가 발전하고 있는 모습은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친선전을 통해 어떤 것을 확인했는지에 대해서는 “골을 넣든 허용하든 공격적으로 하고자 했다. 문제점이 있었지만 수정하면 될 것 같다. 팀으로 봤을 때 선수들을 체크한 것은 소득이다. 이번 소집으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게 된 것은 긍정적이다. 본인들이 한 번 더 느낀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 차이에 대해서는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기회는 잘 만들었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교체들도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로 감행했다. 이에 다득점을 기대했지만 상대 조현우 골키퍼가 너무 잘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학범 감독은 골키퍼 3명을 모두 썼다. 김학범 감독은 “현재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계속적인 선수 기용을 하면서 장단을 파악하며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다. 이에 전 선수를 뛰게 했던 것이다. 다들 장단이 있는 선수로 계속해서 체크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치열한 2선 경쟁에 대해서는 “끝날 때까지는 모든 것이 경쟁이다. 어떤 선수도 올림픽을 무조건 간다는 보장 없다. 선수들이 경쟁 상황에서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것이라 보여진다”라고 답변했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속도에 대해서는 “속도가 중요하지만, 오늘 경기 컨셉은 조금 달리 가져왔다. 볼이 빠르게 전개돼야 하는 과정에서 뒤로 돌린다던지. 그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선수들에게 주입을 시키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져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기회가 된다면 많은 선수들을 보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평가하고 싶다. 11월 소집 때도 관련 부분을 체크해보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평가는 어떻다라고 이야기하기는 곤란하다. 팀 적으로는 준비가 안 됐다라는 느낌을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FA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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