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양)=이형주 기자]
국가대표팀(이하 A대표팀)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전달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의 2020 스페셜 매치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2-2 무승부를 거뒀던 A대표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의 스페셜매치였다. 하지만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 바로 기부금 전달. KFA는 양 팀 중 승리 팀의 이름으로 1억원 상당의 기부를 하기로 경기전 결정을 해둔 상태였다. 승부에서 벤투호가 웃었고, 기부금 역시 벤투호의 이름으로 전달되게 됐다.
같은 날 KFA는 "오늘 경기를 통한 기부금은 보건복지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확한 전달처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FA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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