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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4번째 파이널 MVP 선정 '킹' 르브론, "나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S트리밍] 4번째 파이널 MVP 선정 '킹' 르브론, "나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0.12 12:49
  • 수정 2020.10.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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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다시 한 번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102-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10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 구단을 대표한다는 것은 큰 의미이다. 내가 여기 왔을 때 지니 버스에 이 구단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훌륭한 아버지를 뒤이어 오랜 세월 동안 이 일을 맡아왔고, 내가 이런 역사적인 구단의 일원이라는 것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과 조직, 코치, 트레이너, 여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도 믿기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우승을 통해 레이커스의 구단주인 지니 버스를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저 존경받길 원할 뿐이다. 롭 펠린카 단장은 존경받길 원한다. 프랭크 보겔 감독도 존경받길 원한다. 이 공동체는 존경받길 원하고, 레이커스는 존경받길 원한다. 그리고 나도 존경받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모든 일원이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또한, 제임스는 "나는 동료들이 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단련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경기를 놓친 적이 없고, 동료들을 위한 최선의 행동은 그들에게 필요한 자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동료들이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나에게 전부다. 난 동료들을 감격하게 하고, 팬과 가족도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마이애미 히트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이어 레이커스 역시 우승으로 끌어낸 제임스는 동료들에게 훌륭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파트너 앤서니 데이비스에 대해 "우리는 코트 안에서도 밖에서도 언제나 서로에게 최상을 원한다. 그리고 나는 고비를 넘기지 못할 것 같은 채로 7년을 보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 처음 7년을 클리블랜드에서 보내며 나는 역경의 시기를 넘기지 못할 것 같았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나를 밀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이애미에 가서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시 그리고 그 구단이 나를 밀어줬다. 데이비스가 더 나은 농구를 보게 하고, 특별한 무언가의 일부가 되게 함으로써 스스로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하는 것이 그를 끌어낼 수 있는 전부다. 그 때문에 그를 오늘날의 위치에 둘 수 있다는 것은 내게 매우 큰 의미고 그가 나를 신뢰한다는 사실은 더욱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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