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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10년 만에 우승 반지 거머쥔 레이커스

[S코어북] 10년 만에 우승 반지 거머쥔 레이커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0.12 11:01
  • 수정 2020.10.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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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우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106-93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알렉스  카루소, 대니 그린로 이루어진 스몰 라인업으로 쿼터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력을 내세우며 마이애미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골 밑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을 시도했고, 제임스가 주도하는 트랜지션 공격 기회를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 28-20으로 8점 앞선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더 빠르게 템포를 올리며 마이애미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데이비스의 수비에 더불어 칼드웰 포프의 득점 역시 팀에 보탬이 됐다. 이어 라존 론도가 팀을 리드하며 속공 공격 기회를 잡아냈고 마이애미는 경기 흐름을 따라잡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상대적으로 많은 야투 성공률과 리바운드, 그리고 페인트 존 득점을 잡아냈다. 28점 차인 64-36으로 주도권을 쥐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레이커스는 계속해서 득점포를 터트렸다. 에이스인 제임스는 단 한 번의 실책도 허용하지 않았다. 마이애미의 추격전에도 불구하고 30점의 득점차를 유지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이애미의 고란 드라기치는 부상 복귀를 알리며 경기를 펼쳤지만, 레이커스를 압도하긴 역부족이었다. 87-58로 여전히 리드를 유지하며 종료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 마이애미는 레이커스를 따라잡으려 노력했다. 뱀 아데바요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데이비스의 공격이 저하되는 듯 보였다. 이미 4번의 개인 파울 탓에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지 못했지만, 파트너인 제임스 덕에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득점차는 20점까지 좁혀졌지만, 레이커스는 뛰어난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이변 없이 106-93으로 레이커스가 우승을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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