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타일러 데비이스의 출격을 예고했다.
전주 KCC는 10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경기인 만큼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여파로 해외 전지 훈련이 불발됐기에 제대로 전력 담금질을 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도 자가 격리로 인해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전보다 선수들의 잔부상도 많았다. 애로 사항이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건아와 호흡을 맞출 외국인 선수로 미국프로농구(NBA)경력이 있는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무릎 부상 여파로 군산에서 열렸던 컵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개막전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전창진 감독은 “데이비스가 오늘 경기에 15분 정도 출전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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