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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매치] '막상막하' 벤투호와 김학범호 사이좋게 2-2 무승부

[스페셜매치] '막상막하' 벤투호와 김학범호 사이좋게 2-2 무승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0.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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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모습
이날 경기 모습

[STN스포츠(고양)=이형주 기자]

스페셜매치 1차전이 마무리됐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하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스페셜 매치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조현우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태환, 권경원, 손준호, 나상호, 김지현, 이영재, 이동경, 원두재, 한승규, 조현우, 이주용이 선발로 나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송범근이 골문을 지키러 출격했다. 강윤성, 정태욱, 김동현, 송민규, 조규성, 정승원, 조영욱, 김재우, 이승모, 윤종규가 먼저 나섰다. 

경기 초반 A대표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의 이주용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이주용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날 경기 모습
이날 경기 모습

양 팀이 공방을 주고 받았다. 전반 30분 송민규, 전반 33분 이영재가 슈팅했지만 득점이 되지 않았다. 이에 전반이 1-0 A대표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올림픽대표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분 송민규가 드리블로 A대표팀 수비진을 헤집었다. 송민규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올림픽대표팀이 여세를 몰아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2분 조현우가 골문으로 날아드는 슈팅을 선방해 냈다. 이후 튕겨나온 공으로 인해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권경원이 공을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에 공을 집어 넣었다.

하지만 A대표팀이 다시 힘을 냈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의 이정협에게 공이 갔다. 이정협이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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