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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없는’ K리그2, 대전-수원FC의 선두권 싸움...서울E에 찾아온 위기와 기회

‘쉼표 없는’ K리그2, 대전-수원FC의 선두권 싸움...서울E에 찾아온 위기와 기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0.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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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국가대표 소집 기간에도 K리그2는 계속된다.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가 10일(토)과 11일(일) 이틀에 걸쳐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부진 탈출을 노리는 ‘대전’과 4연승 중인 ‘수원FC’의 만남,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온 ‘서울 이랜드’, 경남의 대체불가 ‘이광선(경남)’까지 흥미로운 매치, 팀, 선수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무승부는 곧 패배 ’대전’ vs ‘수원FC’

최근 10경기에서 3승만을 거두며 부진에 빠진 대전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FC가 이번 라운드 격돌한다. 대전은 비록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6위 전남과의 승점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자칫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충남아산에게 후반 막판 실점하며 2대3으로 패했지만, 팀의 주포 안드레가 4경기 만에 골 맛을 본 수확이 있었다. 대전은 안드레가 올 시즌 득점한 12경기에서 7승 3무 2패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FC는 19라운드 부천전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충남아산, 서울 이랜드, 안산을 차례로 잡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기세를 탄 수원FC는 대전과의 지난 11라운드 맞대결에서 4대1로 승리한 좋은 기억을 살려 5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양 팀의 대결은 10일(토) 오후 6시 생활체육TV에서 생중계된다.
 

◇ 팀 오브 라운드 -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한 ‘서울 이랜드’

서울 이랜드는 지난 22라운드에서 고재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을 1대0으로 꺾고 4위에 안착했다. 서울 이랜드에게 이번 주말 부천전은 연승 행진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두 번 모두 승리했으며, 부천은 현재 9경기째 승리가 없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수 레안드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레안드로는 올 시즌 7골을 기록 중인데, 그중 3골이 부천전에서 나왔다. 특히 8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팀의 선제골과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도 있다. 서울 이랜드 수비의 핵심 자원이면서 ‘U22 의무 선발 출장’까지 해결해주던 이상민과 김태현이 나란히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돼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 주전 센터백 두 명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 이랜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부천을 잡는다면, 대전과 수원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오를 수 있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경남 공격과 수비의 출발 ‘이광선(경남)’

K리그 부가데이터에 의하면 이광선은 올 시즌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는 187회, 인터셉트는 55회다. 두 부문 모두 K리그2 1위다. 또한, 차단 횟수는 3위(148회), 클리어 횟수는 5위(63회)로, 이광선은 명실상부 K리그2 탑 수비수다. 이광선의 존재감은 수비뿐만 아니라 경기 전반에 걸쳐 드러난다. 이광선은 현재 K리그2에서 패스 성공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다. 총 1355번의 패스 중 1168개를 성공시켰다. 경남의 공격과 수비가 그의 발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이광선은 올 시즌 K리그2 라운드 베스트11에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경남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안양이다. 경남은 올 시즌 안양과의 두 차례 만남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이광선 역시 두 경기 모두 풀타임 출장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광선을 앞세워 경남은 안양을 반드시 잡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 경기 일정

- 경남vs안양 (10월 10일 13시 30분 창원축구센터, 생활체육TV)
- 대전vs수원FC (10월 10일 16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생활체육TV)
- 제주vs안산 (10월 11일 1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생활체육TV)
- 서울 이랜드vs부천 (10월 11일 13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IB SPORTS)
- 전남vs충남아산 (10월 11일 16시 광양전용구장, IB SPORTS)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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