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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레이커스, 마이애미 잡고 파이널 우승 -1

[S코어북] 레이커스, 마이애미 잡고 파이널 우승 -1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0.07 12:42
  • 수정 2020.10.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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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잡고 3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 4차전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102-96으로 승리했다.

1쿼터 초반부터 레이커스는 침착하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르브론 제임스의 탁월한 패스를 통해 대니 그린과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의 3점 슛 득점이 만들어졌다. 이어 제임스는 마이애미의 신인 타일러 히로를 상대로 블록에 시도하며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공격권을 따오기 위해 수비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잦은 턴오버를 범한 탓에 27-22로 득점 차를 벌리지는 못한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안드레 이궈달라가 경기를 뛰며 순식간에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이후 데이비스가 다시 코트에 들어서며 득점 기회를 많이 따오기 시작했다. 이어 라존 론도가 경기를 뛰면서 선수 간의 연결이 튼튼해지면서 외곽슛 기회가 잦아졌다.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가 공격권을 잡았을 땐 알렉스 카루소가 수비를 통해 공격자 파울을 잡아냈다. 여전히 주도권을 잡은 채 49-47로 전반전 종료했다.

후반전 들어 레이커스가 다시 분위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리바운드 다툼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수비를 강화하면서 마이애미의 실책을 유도했다. 그린은 데이비스와의 압박으로 버틀러의 공을 빼앗기도 하며, 스틸 후 덩크슛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보다 저조한 자유투 득점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요인이 됐다. 흐름을 끊길 수 있는 순간에는 쿠즈마와 데이비스가 3점 슛 득점을 통해 리드를 유지하며 75-70으로 쿼터를 마쳤다.

4쿼터 역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데이비스가 수비에서 높은 비중을 보이며 마이애미의 공격력을 저하했고, 론도가 리바운드 역시 팀에 공격 기회를 만들어줬다. 득점이 실패 이후에도 꾸준한 보드 장악력으로 쉽게 마이애미에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에 칼드웰 포프의 3점 슛 득점과 타임아웃 이후 레이업은 레이커스의 템포를 끌어올렸다. 데이비스 역시 마지막까지 3득점과 블록슛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02-96으로 레이커스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3승을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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