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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안치홍, 역대 3년차 2번째 억대 연봉 계약

[프로야구] 안치홍, 역대 3년차 2번째 억대 연봉 계약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1 18:31
  • 수정 2014.11.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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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KIA 타이거즈 안치홍(20)이 1억원에 연봉계약하며 프로야구 타자 역대 3년차 억대 연봉 2번째, 투·타 포함 6번째를 기록했다.

KIA는 16일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중에 38명과 재계약(재계약율 73.1%)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에서 인상자는 26명이고, 동결 5명, 삭감은 7명이다.

지난해 200% 인상률을 기록했던 안치홍은 2011시즌 재계약에서 기록을 세웠다. 2011시즌 연봉 6000만원에서 4천만원 인상(66.7%)된 1억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안치홍은 2010시즌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1, 8홈런, 50타점 18도루를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안치홍은 2년차로서 전경기에 출장하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수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등 내야수의 핵으로 역할을 했다.

신종길도 2010시즌 연봉 2700만원에서 48.1% 인상된 4000만원에 재계약했고, 박기남은 55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1000만원 인상되는 등 총 26명이 인상됐다.

안영명과 곽정철, 이성우, 정성철, 최용규 등 5명은 동결됐다.

김상현은 2010시즌 2억4000만원에서 4000만원 삭감(16.7%)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김원섭은 3000만원 삭감된 1억4000만원, 나지완은 1천만원 삭감된 90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이상화, 이현곤, 신용운, 차정민 등 총 7명이 삭감됐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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