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바롯데 마린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를 비롯한 현지 복수 매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소프트뱅크와 우승을 다투는 지바롯데에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바 롯데는 지난 4일 이와시타 다이키와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1군 이구치 타다히토 감독을 비롯한 코치, 선수, 스태프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다.
지바 롯데는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지만,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아직 검사 결과가 완전히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복수의 감염자가 더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일단 정규시즌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6일 ZOZO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는 예정대로 개최될 예정이나, 전력 하락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바롯데는 올 시즌 51승 2무 39패로 퍼시픽리그 2위에 올라있으며, 1위 소프트뱅크와는 두 경기 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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