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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임채민 결승골’ 강원, 성남에 2-1 역전승...부산-수원도 승전보

[S코어북] ‘임채민 결승골’ 강원, 성남에 2-1 역전승...부산-수원도 승전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0.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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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이 24라운드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강원은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주도권은 강원이 잡았다. 계속해서 공격권을 쥐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세를 이어가던 강원은 수적 우위를 잡았다. 전반 28분 성남의 박수일이 퇴장을 당한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몰아붙였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경기의 균형은 성남이 깨트렸다. 후반 9분 나상호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그러던 강원은 후반 35분 김영빈의 골로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 기세를 몰아 후반 42분 임채민이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K리그1 잔류에 무게가 실렸다.

부산은 FC서울 원정을 떠났다. 전반 16분 만에 이규성의 골에 힘입어 이른 시간 앞서갔다. 상대의 공격이 거셌지만, 잘 막아냈고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부산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 2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종우의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정한민의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43분 김태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원의 3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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