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일본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40)가 하늘나라로 떠난 가운데 소속사도 이를 공식화했다.
27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경시청은 다케우치 유코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속사 스타더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보를 알렸다. 소속사는 “오늘 당사 소속의 다케우치 유코(향년 40세)가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관계자와 팬들에게 이런 아픈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하게 돼 소속 연예인 동료들과 직원들은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상황은 현재 확인 중이다. 가족과 친지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1988년생으로 영화 ‘링’으로 데뷔해 드라마 ‘아스카’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환생’ ‘봄의 눈’ ‘골든 슬럼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으로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했지만 짧은 결혼생활 끝에 2008년 이혼했다. 이후 같은 소속사 배우인 4살 연하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난해 2월 재혼했다. 올해 1월 차남을 출산했지만, 출산 8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스타더스트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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