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베네벤토 칼초가 세리에 A 복귀 첫 승을 거뒀다.
베네벤토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UC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베네벤토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삼프도리아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삼프도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보나촐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콸리아렐라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삼프도리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7분 칸드레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콜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베네벤토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전반 32분 토넬리가 자신의 골문 앞에서 헤더로 걷어낸 공이 멀리가지 못했다. 칼리롤라가 슈팅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1 삼프도리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베네벤토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9분 이오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카프라리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베네벤토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베네벤토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카프라리가 올려준 공을 칼디롤라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베네벤토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2분 사우가 상대 박스 안에서 밖으로 공을 빼줬다. 레티지아가 쇄도하며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3-2 베네벤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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