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변은 없었다.
리버풀 FC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링컨셔주의 링컨에 위치한 신실 뱅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 3라운드(32강) 링컨 시티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6강에 진출했고 링컨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리버풀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를 샤키리가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달아났다. 전반 17분 미나미노가 상대 박스 앞에서 자신에게 향한 공을 감아차며 득점했다. 전반 31분과 전반 35분에는 존스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추가했다. 이에 전반이4-0 리버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초 만에 상대 골키퍼 팔머를 맞고 튀어오른 공을 미나미노가 날아차기로 득점했다. 리버풀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후반 11분 조타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링컨이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에둔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9분에는 그루이치, 후반 21분에는 몬츠마, 후반 43분 등 양 팀이 득점을 주고 받았으나 리버풀의 우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에 경기는 7-2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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