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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⅓이닝 3실점' 이건욱, 타선 지원 못 받고 8패 위기 [고척 S크린샷]

'5⅓이닝 3실점' 이건욱, 타선 지원 못 받고 8패 위기 [고척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9.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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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이건욱
SK 와이번스 이건욱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이건욱이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8패 위기에 놓였다.

이건욱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2차전 맞대결 5⅓이닝 동안 투구수 83구,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완벽한 출발을 끊었다. 이건욱은 1회말 박준태와 김혜성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낸 뒤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군더더기 없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어 2회말에도 이정후-김하성-러셀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순항을 이어가던 중 역전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이건욱은 선두타자 김웅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주효상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급격히 흔들렸다. 이후 오태곤의 실책 등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박준태를 144km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혜성에게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당했다.

이건욱은 4회말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하면서, 김하성의 KBO리그 역대 51번째 20홈런-20도루 기록과 함께 20연속 도루 성공의 제물이 됐다. 하지만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어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전병우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후 박준태를 1루수 땅볼, 김혜성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날 세 번째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건욱은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이건욱은 6회말 서건창과 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김하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러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SK 벤치는 즉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건욱은 김정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정빈은 후속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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