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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복수 다짐’ 전북, 눈엣가시 성남 상대로 7년 만에 결승 도전

[FA컵 프리뷰] ‘복수 다짐’ 전북, 눈엣가시 성남 상대로 7년 만에 결승 도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9.23 14:07
  • 수정 2020.09.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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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눈엣가시 성남FC를 꺾고 7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린다.

전북은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2020 KEB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최근 전북은 FA컵에서는 도전자 입장이었다. 호령하던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와는 달리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전북은 2017년 32강, 2018년 16강, 2019년 32강에서 탈락하는 등 FA컵에서 빈번히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어느덧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북이 성남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지난 2013년에 이어 7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전북은 눈엣가시 성남은 만난다. 키워드는 복수혈전이다. FA컵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북은 2014년 FA컵 준결승전에서도 성남을 상대했다. 0-0 스코어 이후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무릎을 꿇으면서 눈물을 삼켰다.

성남은 이번 시즌에도 전북의 눈엣가시다. 지난 7월 홈에서 열린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0-2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전북은 결승 진출이 걸려있는 만큼 성남을 꺾고 과거 FA컵의 안 좋은 기억과 이번 시즌 1무 1패로 자존심을 구겼던 부분을 복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은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다가오는 주말 상주 상무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결승 진출이 걸린 만큼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다.

7년 만에 결승 진출 도전, 눈엣가시 성남을 상대로 복수혈전까지. 두 마리 토끼 사냥을 계획하고 있는 전북이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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