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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행운’ GS 차상현 감독 “김지원, 토스 위치가 좋다”

‘1순위 행운’ GS 차상현 감독 “김지원, 토스 위치가 좋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9.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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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토스 위치가 굉장히 좋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4%의 확률을 잡았다. 22일 사상 첫 비대면으로 진행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173cm 세터 김지원(제천여고)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직전 V-리그 성적에 따라 4% 확률을 얻었다. 최하위 도로공사는 35%였다. 하지만 GS칼텍스의 구슬이 가장 먼저 나왔다. 차상현 감독은 세터 포지션을 보강했다. 

차 감독은 “힘든 상황이었는데,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지원을 지명한 이유에 대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좋은 공격수가 있지만 우리 팀에는 날개 자원이 많이 있어서 세터와 센터에 비중을 많이 뒀다. 운이 좋게도 앞 순번이 나오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원의 장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차 감독은 “토스 위치가 굉장히 좋다. 그걸 고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볼을 잡는 위치가 좋다고 봤다. 라이트 토스가 좀 부족하기 하지만 레프트 속공을 잡고 스피드하게 던지는 볼은 굉장히 플레이하기 좋은 볼로 봤다”고 했다. 

바로 다가오는 2020~21시즌 투입도 고려 중이다. 차 감독은 “보는 것과 직접 시켜보는 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1라운드가 개막할 무렵 선수들이 오는 거로 알고 있다. 일단 2~3라운드까지는 상황에 따라 투입될 수도 있지만 그때까지는 팀 적응에 문제가 있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노력해서 밸런스를 잘 잡아간다면 3라운드 이후 혹은 시즌 후반에 투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드래프트를 마친 뒤 “좀 많이 아쉽다. 우리 팀은 엔트리가 찬 상황이었다. 수련 선수로라도 선발하고자 노력했지만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구단이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많이 아쉽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심경이다”고 밝혔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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