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루카스 토레이라(24, 아스널)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기존 선수 정리라는 조건이 성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토레이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기존 선수를 정리해야만 가능한 시나리오다”고 전했다.
토레이라는 지난 2018년 7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에는 많은 기회를 받으면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입지가 급격하게 줄었다. 그라운드 보다는 벤치에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결국, 아스널은 토레이라 매각을 결정했다. 처분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토레이라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아틀레티코도 그중 한 팀인데 임대와 완전 이적을 놓고 아스널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전에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선수단 정리가 필수라는 전달을 받으면서 풀어야할 숙제가 생겼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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