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LA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 2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105-103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마지막 슛에 대해 “내가 시도를 원했고, 결정적인 순간에서 플레이를 만들어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결코 패배하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하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누가 합류하든 간에 서로를 굳게 믿는다”라고 말하며 선수 간의 신뢰를 보였다. 그리고 “특별한 건 없다. 그저 우리 홈코트를 지켰을 뿐”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옆을 지나가던 알렉스 카루소에 대해서는 “그는 GOAT”라고 반복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라는 찬사를 보냈다.
현재 2승 0패로 앞서가는 레이커스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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