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개막전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팀 데뷔전을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FSV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리그 첫 승리를 거뒀고 마인츠는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라이프치히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분 아담스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올모가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젠트너가 쳐 냈다.
라이프치히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5분 올모의 드리블을 막으려던 바레이루가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포르스베리가 성공시켰다.
라이프치히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0분 올모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폴센이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라이프치히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0분 캄플이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포르스베리가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2-0 라이프치히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마인츠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 콰이손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1대1 기회를 맞은 마테타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라이프치히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상대 골문 앞에서 포르스베리가 하이다라에게 패스를 내줬다. 하이다라가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고 이에 경기는 3-1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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