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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우승 의지 활활’ 구스타보, “기회 남았어...매 경기 결승전”

[S트리밍] ‘우승 의지 활활’ 구스타보, “기회 남았어...매 경기 결승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9.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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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구스타보가 리그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질주했고, 선두 울산 현대와의 격차는 2점으로 유지됐다.

구스타보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선제골이 일찍 터져 편안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 무실점이 더 기쁘다. 동료들이 실점하기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5경기에서 오늘같이 원팀으로 뛴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구스타보는 세레머니 장인으로 통한다. 득점 후 항상 주목받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산전에서도 페널티 킥 성공 후 카메라를 보고 누군가를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서는 “브라질에 거주하고 있는 동생의 생일이었다. 골을 넣으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북은 선두 울산과의 격차가 2점이다. 상황에 따라 역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지난 시즌처럼 기적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구스타보는 “자력 우승의 기회가 남았다. 울산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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