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탈출+선두 수성’ 울산, 인천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사냥 도전
‘무승 탈출+선두 수성’ 울산, 인천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사냥 도전
  • 반진혁 기자
  • 승인 2020.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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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20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에 임한다. 울산은 현재 14승 5무 2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은 지난 15일 울산은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K리그 11경기 무패(8승 3무)를 마감했다. 이와 함께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하지 못했다.,

전북에 승점 2점 차로 추격을 받고있는 울산은 이번에 인천을 꺾고 1위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울산은 전북과 21라운드에서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지만, 여러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발휘했고, 후반 추가시간 불투이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주니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히 마무리하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이 골로 주니오는 이번 시즌 전 구단의 골망을 흔드는 기록을 썼다.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21경기에 출전하여 23골로 경기당 1골 이상의 기록으로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전북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K리그에서 71번째로 나온 기록으로, 현재 50골 41도움을 기록 중이다. 9도움을 추가하면 50-50클럽(50골-50도움)에 가입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도움왕에 도전하고 있는 ‘스피드레이서’ 김인성(4골 6도움)도 부상을 털어냈다. 8월 23일 성남FC 원정 이후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FC서울, 광주, 대구FC전에 결장했다. 전북전에서 후반 8분 고명진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배후 침투를 선보인 김인성의 복귀는 김도훈 감독에게 든든한 카드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인천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7월 4일 울산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이청용의 선제골과 주니오의 해트트릭을 더해 4대1 대승을 거뒀다. 당시 김인성은 3도움을 기록해 한 경기에서 3골과 3도움이 동시에 나오는 진기록이 작성되기도 했다. 이 기록은 프로축구 통산 역대 13번째(K리그1, K리그2 포함)이고, 울산에서만 무려 4번 나온 값진 기록이다.

최근 2년 동안 인천에 발목을 잡힌 적이 없다.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 중이고, 역대 전적에서도 23승 13무 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천(승점18)은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이 같다. 조성환 감독 부임 후 탄력을 받고 있고, 16일 홈에서 서울을 1-0으로 제압하며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최하위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 울산은 남은 경기 동안 ‘매 경기 결승’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분위기 반전과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나선다.

사진=울산 현대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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