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마이애미 히츠가 다시 한번 보스턴 셀틱스를 잡았다.
히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동부지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 2차전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106-101로 승리했다.
같은 날 마이애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승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특히 후반전 경기는 훌륭했다. 그리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 17점의 득점 차를 따라잡은 것에 대해서 “우린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기를 좋아한다. 두 자릿수까지 뒤처진 이후 다시 맹추격한다. 보완하고 고쳐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료들에 대해 “던컨 로빈슨은 본인다운 경기를 펼쳤고, 어떤 상황에서든 슛을 쐈다. 고란 드라기치는 대단한 클로져(closer)였다. 우리는 수비면에서도 뛰어났다. 데릭 존스와 제이 크라우더 각자 제 할 일을 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버틀러는 다소 부진한 야투율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연속적인 승리를 거둔 마이애미는 현재 2-0으로 우세에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