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됐다.
캐나다 '더스코어닷컴'은 18일(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사이영상 후보 '톱 5'를 선정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5위에 랭크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더스코어닷컴은 "토론토는 자유계약선수(FA)에서 류현진과 다년 계약을 맺으며 기대한 것을 그대로 얻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인 9이닝 당 10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또한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3.24를 마크하고 있다"며 "류현진은 최근 45이닝 동안 10점 밖에 내주지 않았고, 2016년 이후 토론토의 첫 포스트시즌을 돕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류현진 이외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4위에 딜런 번디(LA 에인절스), 3위에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2위에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1위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선정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5위 딜넬슨 라네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위 커빈 번스(밀워키 브루어스), 3위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2위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1위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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