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카마다 다이치(24)가 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프랑크푸르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카마다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카마다는 2021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지만, 2년 연장 계약을 해 2023년 여름까지 팀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카마다는 1996년 생으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미드필더 전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그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야심차게 합류하며 비상을 꿈꿨지만 초반까지는 좋지 못했다. 하지만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 VV 임대 후 좋은 모습을 되찾았다. 복귀 후 유로파리그를 중심으로 활약한 그는 분데스리가서도 입지를 넓힌 상태다.
재계약을 담당한 프레디 보비치(48) 단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를 통해 한층 성장한 카마다는 직전 시즌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재능 많은 젊은 선수다. 우리는 카마다와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그는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마다 역시 “유럽에서 남아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것. 또 프랑크푸르트에 머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재계약 과정에서 구단이 나에게 많은 노력을 쏟아 감동했다. 또 그들이 나를 진정으로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경기력으로 구단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독일 프랑크푸르트/커머즈 뱅크 아레나), 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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