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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요키치 "모두 덴버가 이 자리에 있는 걸 원치 않았다"

[S트리밍] 요키치 "모두 덴버가 이 자리에 있는 걸 원치 않았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9.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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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덴버 너기츠가 11년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덴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LA 클리퍼스와의 7차전에서 104-89로 승리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니콜라 요키치는 덴버가 대역전승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그 누구도 덴버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 누구도 우리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더욱 우리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말 머레이와의 호흡에 관해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중이다. 같이 생각도 많이 공유하고 자주 싸우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컨퍼러스 파이널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머레이는 “그들도 우리를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요키치는 “그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즐겁게 경기하면 된다. 단순하다”라고 밝히며 부담감 없는 기색을 보였다.

이날 머레이와 요키치는 함께 56득점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동일한 플레이오프에서 1, 2라운드 모두 1승 3패로 뒤처지다 연속적인 3승을 통해 역전승을 거둔 것은 NBA 역사상 덴버가 처음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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