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2020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0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다.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중립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28일이면 팀당 60경기의 시즌이 모두 종료되는데, 하루 휴식을 가진 뒤 30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30개 구단 중 16개 팀이 참가하는 확장 포스트시즌으로 개최된다. 내셔널리그 8개, 아메리칸리그 8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각 지구 1위팀 중에서 승률이 가장 높은 팀 순으로 1~3번 시드를 배정을 받고, 2위 팀이 4~6번 시드를 받는다. 이어 남은 팀 중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팀이 7~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1-8번, 2-7번, 3-6번, 4-5번 팀이 상위 시드를 가진 팀의 홈구장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 디비전 시리즈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이는 양대리그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파크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아메리칸리그의 경우 LA 다저스의 다저스티다움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펫코파크에서 개최된다.
각 리그의 챔피언십 시리즈의 경우 내셔널리그는 글로브라이프파크, 아메리칸리그는 펫코파크에서 진행된다. 월드시리즈는 10월 21일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게 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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