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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바로우 1골 1도움’ 전북, 울산 2-1 제압...승점 2점 차 추격

[S코어북] ‘바로우 1골 1도움’ 전북, 울산 2-1 제압...승점 2점 차 추격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9.15 20:49
  • 수정 2020.09.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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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를 누르고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선두와 격차를 2점으로 줄이면서 우승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로우, 김보경, 쿠니모토, 한교원이 2선에 배치됐다.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꼈다.

울산 역시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박정인이 원톱을 구성했고 고명진, 신진호, 윤빛가람, 이청용이 뒤를 받쳤다. 홍철,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이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깨졌다. 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바로우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전북이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전북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았다. 울산의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박정인이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이후에는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점유율을 늘렸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전반 27분 공격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판단했는지 박정인을 빼고 주니오를 투입했다.

전북은 물러서지 않았다. 한 발 더 뛰면서 활동량에서 우위를 보였고,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주니오를 투입해 공격에 무게가 실린 울산은 고삐를 당겼다. 전반 38분 코너킥 이후 연결된 크로스를 원두재가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맞불을 놨다. 전반 막판 불투이스가 회심의 슈팅을 가져갔지만, 송범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골 맛을 보지 못했고, 전반전은 전북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전북의 몫이었다. 후반 5분 김보경, 한교원에 이은 패스를 받은 이용이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지만, 조현우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을 교체 카드를 한 장 더 사용했다. 후반 7분 고명진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면서 측면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쿠니모토가 결정적인 상황을 맞이했지만, 연결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전북의 추가골의 기회는 날아갔다. 그러던 후반 18분 격차를 벌렸다. 쿠니모토의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김태환과의 경합을 이겨낸 후 볼을 내줬고, 이것을 한교원이 골로 마무리하면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2골을 얻어맞은 울산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4분 원두재를 빼고 비욘존슨을 투입해 최전방 공격을 강화했다. 울산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전북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공격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주니오가 추격에 나섰지만, 결과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주도권을 잡고 2골을 만들어낸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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