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이 김호중의 악플러들을 고발했다.
권영찬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김호중의 전 팬카페 회원 3명을 살해 협박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권영찬은 이달 초 고발장을 제출하려 했지만 김호중이 정규 1집 발매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피해를 주지 않고자 미뤘다. 김호중이 10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하면서 고발장을 제출했다.
권영찬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호중에 대한 악성 댓글이 살해 협박까지 하는 등 도를 넘었다며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비상식적 방법을 통해 사람을 죽이겠다거나 눈을 도려낸다거나 물건을 망치로 깨는 건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 루머는 경찰 검찰 법원을 거쳐 해결될 일이지만 누군가를 죽이겠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112를 통해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권영찬은 상담 및 심리학 학위를 취득해 한국연예인자살방지 상담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직을 역임 중이다.
사진=권영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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