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부상 복귀전에서 무실점 스타트를 선보였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신장 경색 진단 이후 13일 만에 등판에도 불구하고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1회초 김광현은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과 5구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맞으면서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김광현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후속타자 라이언 브론에게 몸쪽 91마일 빠른 볼로 삼진을 솎아냈다.
계속되는 2사 2루에서 김광현은 제드 저코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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