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1번 타자부터 9번까지 모두 '좌타자'를 배치하는 라인업을 꺼내들었고, 11-1로 완승을 거뒀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하며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후 최지만은 쓰쓰고 요시토모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그리고 8회말 최지만은 1사 1, 3루의 찬스에서 이날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안타를 생산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3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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