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이르면 15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MLB.com'의 앤 로저스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한 경기에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른 한 경기의 선발 투수로 김광현의 출전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오른쪽 복부에 통증을 느껴 시카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김광현은 약물 치료를 받는 등 상태가 호전되면서 캐치볼을 하는 등 몸 상태 점검에 나섰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음 주 세 차례의 더블헤더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김광현이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른다면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한편 김광현은 올 시즌 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21⅓이닝을 던졌으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 중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