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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레너드 30득점 폭발' 클리퍼스, 서부 파이널까지 단 한 걸음 남아

[NBA PO] '레너드 30득점 폭발' 클리퍼스, 서부 파이널까지 단 한 걸음 남아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9.10 13:19
  • 수정 2020.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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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클리퍼스가 서부지구 결승행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클리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덴버 너기츠와의 4차전에서 96-85로 승리를 거뒀다. 

클리퍼스는 1쿼터 초반부터 덴버를 몰아붙였다.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는 연속적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클리퍼스는 더블 스코어 이상의 점수 차로 득점을 벌리고 26-12로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덴버가 조금씩 흐름을 찾기 시작했다. 튼튼한 수비력으로 클리퍼스는 실책을 허용했다. 덴버의 수비를 피하려던 조지는 2번의 공격자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성적이 부진했던 자말 머레이를 대신해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활약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고, 48-40으로 리드를 지켰다.

덴버는 3쿼터 초반 2분 남짓한 시간 동안 점수 차를 따라잡았다. 이에 클리퍼스는 과격한 수비를 시도하는 도중 계속해서 파울을 범하며 5개의 팀 파울을 받고 말았다. 4개의 파울을 받은 조지가 코트를 잠시 되면서 덴버가 분위기를 역전시킬 기회를 잡았지만, 레너드를 막아내긴 역부족이었다. 클리퍼스는 다시 무서운 속도로 덴버를 따돌리며 73-63으로 쿼터를 종료했다.

4쿼터에서 머레이는 득점 차를 줄이기 위해 애썼지만, 계속되는 턴오버로 인해서 공격권을 놓쳤다. 클리퍼스는 리드를 유지하며 96-85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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