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시작부터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DJ 르메이휴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이후 루크 보이트에게 초구 89마일 포심을 통타당해 좌측 담장이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류현진은 애런 힉스에게 던진 5구째 몸 쪽 높은 포심에 또다시 피홈런을 허용했다. 백투백 홈런으로 2실점째.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류현진은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땅볼 유도에 성공했으나 트레비스 쇼의 실책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빠르게 안정을 찾은 류현진은 글러레이버 토레스를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낸 뒤 미겔 안두하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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