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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흥? NO! 김연경-이재영 울린 GS 철저한 수비&스피드

어우흥? NO! 김연경-이재영 울린 GS 철저한 수비&스피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9.05 16:02
  • 수정 2020.09.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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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컵대회 사상 최초 ‘무실세트 우승’에 도전한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예상을 깼고,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었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2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3-0(25-23, 28-26, 25-23)으로 제압했다. ‘우승후보 0순위’ 흥국생명을 누르고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날 러츠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5점 맹활약했고 이소영과 강소휘가 18, 14점을 올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조별리그와 순위결정전 4경기에서 탄탄한 수비, 김연경(192cm)-김세영(190cm)-루시아(195cm) 통곡의 벽을 세웠다.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무실세트 승리를 챙겼다. 

결승전에서 맞선 GS칼텍스의 대비는 철저했다. 

먼저 서브로 상대 이재영을 공략했다. 이후 끈끈한 수비로 상대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김연경, 이재영의 스파이크 끝에는 GS칼텍스 수비가 지키고 있었다. 김연경은 보다 예리한 각도의 대각 코스로 공격을 펼쳐야만 했다. 이날 김연경 공격 성공률은 28.57%에 그쳤다. 

 

동시에 수비 후 반격 과정에서는 ‘스피드’를 무기로 맞섰다. 세터 안혜진과 함께 빠른 공격 템포를 선보이며 상대 높은 블로킹 벽을 무너뜨렸다. 이소영, 강소휘 결정력도 빛났다. 블로킹을 보고 때리는 여유를 보였다. 

206cm 외국인 선수 러츠의 높이도 적극 활용했다. 고공폭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했고, 반대로 이재영과 김연경 앞에서 블로킹 벽을 세우며 상대를 지치게 만들었다. 

적재적소에 유서연, 권민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흐름을 이어가기도 했다. 

‘절대 1강’ 흥국생명 공략법이 통했다. 

다가오는 2020~2021시즌에도 흥국생명은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GS칼텍스가 대항마로 나섰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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