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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에이스’ 김연경, 흥국생명의 적수가 없다

믿고 보는 ‘에이스’ 김연경, 흥국생명의 적수가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9.04 17:14
  • 수정 2020.09.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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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역시 절대 1강의 팀이다. 위기의 순간 김연경이 팀을 구했고, 흥국생명은 4경기 연속 3-0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4일 오후 3시 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준결승전에서 3-0(25-22, 25-21, 30-28)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4경기 연속 무실세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초반 현대건설의 짜임새 있는 조직력에 흔들렸다. 1세트 11-16으로 끌려갔다. 흥국생명은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 11-16 이후 세터 이다영은 김연경을 적극 활용했다. 세트 초반 상대 수비에 고전하던 김연경은 1세트 후반 3연속 공격 성공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고, 17-18에서 상대 범실과 김연경의 4연속 공격 득점으로 20-18 역전을 이끌었다. 강타, 연타 적절히 활용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2세트 19-18에서도 김연경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획득하며 20-18로 달아났다. 이다영과 김연경은 활짝 웃었다. 이후 이다영은 역으로 센터 이주아, 김세영 공격으로 상대 허를 찌르기도 했다. 

계속해서 김연경은 직선과 대각선 등 다양한 공격 코스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3세트 21-23에서도 김연경이 맹공을 퍼부으며 듀스 접전을 펼쳤다. 박빙의 승부 끝에 흥국생명이 28-28에서 이다영 오픈 공격, 이주아 서브 득점으로 포효했다.

김연경은 공격으로만 20점을 터뜨렸다. 공격성공률은 51.28%였고, 범실은 2개에 그쳤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9세트 출전, 42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4점에 해당하는 수치다. 블로킹, 수비로 팀 전력을 끌어 올린 김연경. 공격력까지 살아났다.

특히 위기에 강했던 김연경이다. ‘에이스’ 김연경 활약이 빛났다. 흥국생명의 적수가 없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루소와의 맞대결도 흥미진진했다. 루소는 흥국생명전에서 서브 1점을 포함해 22점을 선사했다. 공격성공률은 43.75%로 안정적이었다. 양효진이 10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결승에 안착한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GS칼텍스 승자와 오는 5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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