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클리퍼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LA 클리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덴버 너기츠와의 1차전에서 120대97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쿼터에서 31-31의 동점으로 2쿼터에 돌입한 클리퍼스는 경기를 주도하며 69-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클리퍼스는 3쿼터에서도 공격력을 강화하며 91-67, 24점 차의 덴버를 따돌렸고, 4쿼터도 리드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의 맹활약을 중심으로 폴 조지와 마커스 모리스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패트릭 베벌리는 부상에서 돌아와 코트에 복귀했고, 클리퍼스는 막강한 스쿼드를 앞세워 덴버를 압도했다.
반면, 덴버는 3점슛 36개를 시도해 9개만 성공했고, 자유투도 27개 중 18개를 넣는 등 득점력이 저조했다.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3점 차의 큰 점수차로 1차전을 내줬다.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2차전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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