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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격돌’ 김태완 감독, “하위권이지만, 까다로운 상대”

‘수원과 격돌’ 김태완 감독, “하위권이지만, 까다로운 상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9.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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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태완 감독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상주 상무는 오는 4일 오후 7시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태완 감독은 “수원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까다롭고 좋은 팀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롭게 발맞추는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새 조합은 아직까지 안정감은 덜 하지만 전체적으로 맞추려고 하고 있어서 경기를 할수록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문선민, 정재희, 김보섭 선수 등 다들 잘해주고 있다. 공격수 뿐 아니라 미드필더도 마찬가지고 골고루 득점을 해주고 있다. 기회가 되면 득점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주는 이번 시즌 홈경기 9경기 중 7번이나 승리하면서 승률 78%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원정은 원정팀의 기세가 있고 우리 홈에서 경기를 치를 때는 우리만의 기운이 있다. 10년 동안 이곳에서 경기를 치렀고 우리의 기운이 서려 있어서 그 기세로 홈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것에 대한 자부심,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자신감을 가지고 기량을 뽐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좋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다치지 말고 잘하고 오길 기도하겠다”며 U-19 대표팀에 합류하는 오현규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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