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이달의 투수상과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이달의 투수상과 이달의 신인상을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이달의 투수상은 7~8월 8경기에 나서 6승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가 수상했고, 내셔널리그에서는 6승 1패 평균자책점 1.47의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가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비버는 8월 6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며 "비버보다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류현진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8월 5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1.29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이달의 투수상은 7월 성적까지 합산된 성적으로, 7월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7~8월 5경기에 나서 2승 1세이프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한 김광현도 이달의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은 7~8월 4홈런 17타점 타율 0.356을 기록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받았고, 아메리칸리그는 10홈런 24타점 타율 0.298을 기록한 시카고 화이트 삭스 루이스 로베르토가 선정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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