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토론토 랩터스는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2라운드 1, 2차전 모두 패배를 맛봤다.
마커스 스마트와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으로 2연승을 거두고 있는 보스턴을 따라잡기 위해 토론토는 경기력을 보충하고 있다.
미국 언론매체 <USA TODAY>에 따르면 토론토의 닉 너스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치른 경기에 대해 “불만스러웠던 점이 있다면 테이텀의 자유투 횟수가 14번으로 우리 팀 전체 자유투 수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이 테이텀을 집중적으로 수비하며 경기를 뛴 것 같고 나름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면서 방어적인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했다.
토론토는 1차전에서 18점 차로 패배했지만, 2차전은 단 3점차로 승부가 갈렸다. 전체적인 슛 기회는 토론토가 더 많이 잡아내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 마무리가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 NBA 올해의 감독상에 선정된 너스 감독이 뛰어난 전술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보스턴과의 3차전 경기는 오는 4일 치를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