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2회초 브래드 밀러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2이닝 만에 8득점의 지원을 안겼다.
김광현도 팀 타선의 활약에 완벽 부응했다. 2회말 선두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와 5구 승부 속에 85마일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도 슬라이더를 통해 연속 삼진을 솎아냈다. 김광현은 아리스테이데스 아퀴노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호세 가르시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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