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육상연맹이 2020-2021년도 육상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이 지난달 말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트랙&필드 국가대표에는 총 25명(남 20명
·여 5명)이 선발됐다.
100m 종목은 김국영(29·국군체육부대) 이규형(23·경산시청) 박시영(21·부산대)에 이준혁(19·한국체대)이 새롭게 합류했다.
200m는 박태건(29·국군체육부대) 고승환(23·진천군청)이 뽑혔고, 모일환(21·조선대)이 400m에 발탁됐다.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진민섭(28·여수시청)도 포함됐으며, 높이뛰기 우상혁(24·서산군청)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명하(20·조선대)와 김장우(21·한국체대)는 각각 멀리뛰기, 세단뛰기 국가대표에 새로 합류했다.
여자 100m 허들 간판 정혜림(33·광주광역시청)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 멀리뛰기 유정미(26·안동시청)는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남녀 마라톤은 총 7명(남 5명·여자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케냐 귀화 선수 오주한(32·청양군청·본명 에루페))을 비롯해 심종섭(29·22사단) 신광식(27·국군체육부대) 정의진 황종필(이상 25·강원도청)이 뽑혔다.
여자는 '간판' 최경선(28·제천시청) 안슬기(28·SH주택공사)가 발탁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올해 전국육상선수권, 전국종별육상선수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 회 성적과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국가대표지도자 추천으로 선정됐다.
연맹은 내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다.
사진=대한육상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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